UNIST·포스텍 "웨어러블 기기에 무선 전력 전송"
[기사 중 발췌]
울산과학기술원과 포스텍 공동연구팀이 웨어러블 기기에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UNIST 권지민 교수(오른쪽)와 이용우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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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팀은 폴리머와 금속 사이에서 발생하는 수분과 산소로 인한 성능저하 문제를 해결해 얇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다. 전기를 한 방향으로만 흐르게 해 낮은 전력으로도 고성능 웨어러블 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다이오드 성능 저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도 진행했다. 그 결과 반도체층과 음극 금속층 사이의 문제가 주요 원인임을 밝혀냈다. 이를 X선 광전자 분광법과 이차이온질량분석법, 전기적 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이용우 연구원은 “웨어러블 기기 연구는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무선 전력 전송의 안정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며 “개발 기술은 몇 개월 이상 사용해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 플렉시블 무선 전력 전송 기술로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전자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파트너 저널 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 7월 18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전자신문-임동식기자 (2024.08.08) click
경상일보-박재권기자 (2024.08.09) click
울산종합일보-이남주기자 (2024.08.08) click
뉴시스-구미현기자 (2024.08.08) click
기사에 인용된 논문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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